경기도, ‘2021 FTA활용 베트남 온라인 화상 통상촉진단’ 3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임지운 기자 | 입력 : 2021/06/07 [06:48]

 

경기도북부청


[경인저널=임지운기자] 경기도는 도내 수출 유망 기업 18개사로 구성된 ‘2021 FTA활용 베트남 온라인 화상 통상촉진단’이 비대면 화상 상담을 통해 총 108건의 수출 상담과 3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달 26~27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구매자 61개사와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화상 베트남 통상촉진단은 참가기업 모두 베트남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생활용품, 화장품, 건강식품,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다양한 제품군의 기업을 선정해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모든 참가 기업의 원활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제품 샘플 및 외국어 카탈로그 현지 배송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베트남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한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GDP 성장률 2.91%를 기록하는 등 경제성장을 이룬 소수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영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UKVFTA) 등 무역 협정 체결로 2021년에는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베트남이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이자 아세안 시장의 중요한 거점인 만큼, 이번 통상촉진단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베트남 시장 공략과 시장 선점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호평했다.

화성시 소재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 B사는 베트남 현지 구매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5만 달러 상당의 초기 계약을 체결했고, 또 다른 상담 구매자에게 샘플을 선보이며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B사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사업을 지원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기업을선별해 화상상담회를 운영한다는 점이 현지 구매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용인시 소재 립스틱 전문 제조업체 S사는 현지 구매자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계약을 통해 1,000개의 샘플 주문을 받았다. 구매자는 베트남 전역 40개 대리점에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본격적으로 제품 주문을 진행할 계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변화는 세계 일류 기업의 베트남향 생산기지 이전을 가속화시켰다”라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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