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 '국제개발협력 정책제안연대'와 간담회 진행

홍성규 후보 "경기도 ODA, 근본적 점검과 개선 필요!"

임지운 기자 | 입력 : 2026/05/26 [19:22]

▲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경기도 국제개발협력 정책제안연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인저널=임지운기자]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경기도 국제개발협력 정책제안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연간 25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관련하여 근본적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보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오의석 사회적협동조합 공적인사적모임 이사장, 조용석 국제개발컨설팅 코닥 프로젝트 리더가 방문하여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국제개발협력 연대'에는 국제개발컨설팅 KODAC(코닥), 사회적협동조합 공적인사적모임, 시골길 사회적협동조합, 키자미테이블, 희망토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하고 있다. 

 

홍성규 후보는 "이미 지구촌이 하나의 공동체인 상황에서 국제개발협력은 시혜의 차원이 아니라 당연한 책무로 인식되어야 한다.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응당한 관심과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이유"라며 "특히 경기도는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이자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도 안고 있다. 연간 약 25억원의 예산이 제대로 잘 쓰일 수 있도록 근본적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오의석 이사장은 "경기도는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일관된 정책방향이 부재하고 현장과의 실질적 연계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민선 7기에 구축된 인도주의-개발-평화 넥서스 정체성을 복원하고 기후-평화 ODA와 포용적 ODA 두 축을 중심으로 경기도형 모델 구축을 제안드린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지속성을 제도적으로 담보하고 현장기관들이 정책설계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상설협의구조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홍성규 후보는 "제안 내용에 모두 적극 동의한다. 특히 경기도에서 좋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다른 시도에도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의 경험이 ODA 사업 전반에 제대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국제사회가 개발도상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공공·민간 부문의 모든 활동을 '국제개발협력'이라고 하며, 이중 정부를 비롯한 공적기관의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공적개발원조(ODA)라고 한다. 지난 200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수원국 명단에서 제외된 후 2009년 마침내 개발원조위원회에 정식 가입한 대한민국의 ODA 규모는 현재 약 5조4천억원에 이르며 경기도는 연간 약 25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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