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경기도 ‘감사결과’ 의혹 제기

임지운 기자 | 입력 : 2019/08/01 [22:10]

 

 

경기도감사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후보자 A씨 뚜렷한 결격 사유 찾지 못해”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성희롱 관련해 중도 사퇴한 인물, 성희롱 사건백서도 만들어져”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후보자 A씨의 감사결과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8월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후보 A씨의 감사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규명과 사실 확인을 위해 검찰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전 서재형 원장의 임기가 지난 7월11일 공식 만료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5월 28일부터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했고 심사결과 2명의 후보자를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이후 최종 후보로 선정된 A씨의 자격에 대해 “경기도 농업과의 연계성이 전혀 없는 인물이며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 과정 중 성희롱 관련해 중도 하차한 인물”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경기도 감사실은 지난 2주간 자체 감사를 통해 “A씨는 성희롱에 대해 입증할 만한 내용을 밝혀내지 못해 결격 사유에 해당 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 놓았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인터넷상에서 A씨의 이름만 검색 해도 '2018년 선거당시 출판기념회에서 사과하며 후보직 사퇴', '성희롱 사건백서'에 관한 기사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며 "이러한 사실들이 결격 사유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번 감사 결과는 부실한 진실규명이며 최종 임명권자의 눈과 귀를 어지럽게 만드는 행태"라며 “만약  A씨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 한다면 여러 농민단체들과 함께 퇴진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최종 임명권자의 현명한 선택으로 경기도 30만 농업인들이 이해하고 함께 호흡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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