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 후보자 자격 논란

임지운 기자 | 입력 : 2019/07/11 [16:46]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후보자 A모씨 경기도 농업과 전혀 상관없어”
경기여성네트워크 “과거 2018년 6·13지방선거 과정 중 ‘미투’ 관련으로 중도 하차한 인물”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후보자 A씨에 대한 자격에 대해 논란이 일고 가운데 원장 임명이 미루어지고 있다.

 
농식품유통진흥원 서재형 원장의 임기가 7월11일 공식 만료됨에 따라 지난 5월 28일부터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했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결과 2명의 후보자를 최종 선정했다.


그러나 후보로 선택된 인물 중 한 후보자 A씨의 자격에 대해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최종후보로 선택된 A씨는 2018년 6·13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 과정 중 지난 2003년의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자진 사퇴한 인물”이라며 “공직자 후보 선정과정에서 성 평등한 인사인지에 대한 평가 기준을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이번 농식품진흥원 원장에 이러한 인물이 선정되었을 경우에 우리 단체는 추후 여러 단체와 함께 원장 퇴진운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추천위원회는 이러한 사항을 중요하게 받아들여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농정해양위원회 한 의원은 “경기도 농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인 A씨가 농식품진흥원의 원장이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난 지방선거당시 미투에 관련되어 중도 사퇴한 인물이 최종 후보 2인중 한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우리 위원회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최종 선택된 2명의 후보자 중 한명을 이재명지사가 임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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