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문화재야행’ 관람형·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임지운 기자 | 입력 : 2020/10/16 [08:57]

 


[경인저널] 수원시의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밤빛 품은 성곽 도시, 수원 문화재 야행’이 올해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화성,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야행'은 2017년 시작돼 올해 네 번째 열리는 ‘2020 수원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여름밤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8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 체험, 마켓 등 행사는 열지 않으며 대부분 ‘워킹 스루’ 형태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됐다.

올해는 ‘기억’을 주제로 화성행궁 주변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요 장소에 대한 영상 해설을 볼 수 있고 화성행궁·행궁광장·여민각·행궁동 거리 등에는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수원 문화재야행은 8야를 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야는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시·야식·야숙이다.

‘야경’은 화성행궁을 야간에 특별 관람하는 것이으로 저녁 7시·8시·9시에 관람할 수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예매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야로’는 큐알 코드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 주요 장소에 있는 LED 패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장소의 역사를 해설해주는 영상이 나온다. GPS 사운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나만의 해설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원문화재야행이 열리는 행궁광장·북수동성당 등 35개 장소를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야사’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이뤄진다. ‘대중문화 속 디바와 근대 대중가요’, ‘조선 시대 역병 분투기’, ‘그렇게 치킨이 된다’,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등을 주제로 한 라이브 방송이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야화’는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 70년, 시간여행-과거로 전화를 걸다’, ‘Face of City-수원’, ‘정조의 편지’, ‘소망의 기억’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야설’은 조선 시대 전통복장을 한 배우들이 방문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하는 것이고 ‘야시’는 행궁동 공방 거리·생태교통마을 공방에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야식’은 행궁동 일원 음식점이 야간에 문을 여는 것이고 ‘야숙’은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에 수원시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화성행궁 특별야간 관람 입장 스티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 문화재야행이 열리는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에는 방역안내소 15개소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방역안내소에서 발열체크, 손 소독, QR 체크인을 한 후 ‘거리 두기’를 하며 관람해야 한다.

행사 구간은 수시로 소독한다. 관람객 안전과 방역을 위해 공방길 일원은 행사 기간인 23~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관람 위주,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개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시민들 모두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서 관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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